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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S 에서 이미지 크기 가져오기

최근 프로젝트에서 SASS 를 본격적으로 사용해 볼 요량으로 SASS 를 공부하는 중. 그 전에는 Less 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SASS 는 보조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SASS 랑 Less 중에 뭐가 더 좋아요? 하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하지만 많은 패키지가 SASS 를 사용하고 있는 건 사실이니 배워둬도 나쁘지 않다. Less 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기능이라면 이미지 사이즈를 가져오는 기능. .fit-background(@background, @options: no-repeat 0 0) { background: url(@background) @option-value; width: image-width(@background); height: image-height(@background); } m..

개발/Front-End 2022.07.21

충무로 태국수 "태국수" - 이건 해장 음식이다

밥을 사준다 하여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어디 가는지 몰라요. 얻어먹는 자는 말이 없어야 하는 법. 그냥 따라갑니다. 태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411 · 블로그리뷰 202 m.place.naver.com 태국수. 꺄르륵. 이름 참 재미지네요.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매장이 꽉 차 잠깐 대기합니다. 대기 시간도 재미집니다. 가게 유리창이 묘하게 태국 느낌이네요. 왜죠. 왜 태국 느낌일까요. 꼬부랑 글씨가 하나도 없는데. 참 재미있네요. 재미지군요. 인생은 국수처럼 가늘고 길게. 재미진 가게였군요. 앗, 아아. 이럴수가. 맛있으면 자주 오려고 했는데! 재미가 조금 사라졌습니다. 태국수에 왔으면 태국수를 먹어봐야죠. 면은 쌀국수, 에그면 중 하나 고르면 된답니다. 저는 에그면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태..

보고서/사먹음 2022.07.21

강릉 · 삼척 가족 여행기

몇 년 전 둘째가 태어나기 전 쏠비치 삼척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 다시 가고 싶었지만 둘째가 태어나고 이사를 하고 코로나가 터져 다시 못하고 있었죠. 이제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진 틈을 타 다시 가고 싶어 져 간신히 예약을 하게 되었죠. 주말에 다녀오면 좋은데 그건 예약이 너무 어려워 토요일 ~ 일요일은 아니고 일요일 ~ 월요일로 예약을 했기에 토요일은 강릉에서 놀기로 합니다. 고향이 강릉이라 부모님이 강릉에 계십니다. 따라서 강릉은 여행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여행과 다를 바가 없죠. 그리고 어른들도 여행처럼 놀면 그게 여행이 아닐까요. 돈을 흥청망청 쓴다는 말입니다. 그게 바로 여행의 본질이죠. 금요일, 저녁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저녁에 출발하면 아이들..

기록/일상 2022.07.20

강릉 한우 구이 "옛터 고기집" - 소고기는 늘 맛있습니다

강릉에서의 마지막 날. 늘 저녁을 먹고 돌아옵니다. 저녁을 먹고 출발하면 아이들은 차에서 꿀잠을 자고 차도 안 막혀서 휴게소를 들리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는 것보다 맛난 저녁을 먹을 수 있기도 합니다. 옛터고기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 · 블로그리뷰 2 m.place.naver.com 그 맛난 저녁은 대체로 고기가 될 확율이 높습니다. 그리하여 옛터 고기집을 찾아갑니다. 누가 봐도 현지인만 찾아가는 집. 교동 택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동 택지는 주차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옛터 고기집은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그냥 신발 신고 들어오라고 하시네요. 평범한 동네 식당 비주얼. 환풍기..

보고서/사먹음 2022.07.19

쏠비치 삼척 조식 뷔페 "쏠비치 삼척 셰프스키친 " - 짧은 시간이 아쉽다

오랜만에 쏠비치 삼척에 왔습니다. 하지만 날이 많이 흐리군요. 비가 올랑 말랑 합니다. 2017 년에 오고 2022 년이니까 5 년 만이네요. 5 년 전 쏠비치 삼척에 대한 기억은 굉장히 맛있었던 조식 뷔페입니다. 셰프스키친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9 · 블로그리뷰 23 m.place.naver.com 여러분, 여행은 음식이에요. 명소, 체험, 다 필요 없습니다. 결국 기억에 남는 건 맛집입니다. 와이프는 아직도 신혼여행 숙소에서 조식으로 먹었던 미고랭을 다시 먹고 싶어 합니다. 발리에 다시 가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미고랭을 다시 먹고 싶어 해요. 추억은 미각 세포에 각인되는 거라고요. 아무튼 그 맛있었던 조식 뷔페, 이번에도 먹어야죠. 아침 8 시. 전날 전쟁 같은 물놀이를 하고, 조식 뷔페를 먹겠..

보고서/사먹음 2022.07.18

강릉 초당두부라떼, 초당찰떡 "초당커피", "초당찰떡" - 고소한 라떼에 찰떡 추가요

강릉은 커피가 유명하죠. 안목 해안가 자판기 커피를 시작으로 유명한 커피 장인이 운영하는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덕분에 강릉은 커피가 유명한 동네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초당 툇마루의 흑임자라떼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갤러리밥스의 초당옥수수커피 등 신기한 메뉴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초당커피 : 네이버 방문자리뷰 530 · 블로그리뷰 117 m.place.naver.com 저는 보헤미안에서 인생 커피를 만났지만 오늘은 길 가다가 우연히 본 간판 때문에 초당순두부라떼를 마시러 갑니다. 초당커피, 초당찰떡, 초당버거, 초당두화. 멀리서 보았을 땐 그냥 카페인 줄 알았는데, 4 개 가게가 같이 있네요. 유명해지면 주차 난이도가 수직 상승할 그런 환경이군요. 아직은 그렇게 많이 유명하지 않은지 아니면 오전이..

보고서/사먹음 2022.07.15

강릉 순두부 전골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 아침엔 순두부

강릉에 올 때 거의 매번 아침으로 순두부 전골을 먹으러 가는 것 같네요. 가족들이 함께 먹을 아침 밥상을 차리는 일도 귀찮은 일이고, 순두부는 맛있거든요. 차현희순두부청국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53 · 블로그리뷰 1,411 m.place.naver.com 강릉시 초당동. 두부로 유명한 동네죠. 예전에는 오래된 노포도 많았는데 이제는 관광 지역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큰 건물도 많이 들어오고 카페도 많이 들어왔네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어요. 가게 오른쪽으로 카페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 두부 제조실이 있네요. 그리고 맞은편에 제조 공장이 있습니다. 제조실과 제조 공장의 차이점은 뭘까요. 둘 다 두부를 만드는 곳이겠죠? 강릉 대부분의 시외 지역처럼 야외 주차장...

보고서/사먹음 2022.07.14

강릉 수제버거 "버거웍스" - 안목 커피 거리엔 커피만 파는게 아닙니다.

강릉 방문 대망의 첫 점심. 아침은 집에서 집 밥 냠냠. 사실 가려던 식당에서 예약석으로 만석이라고 입구 컷 당하고 고민하다가 수제버거가 생각나 찾아왔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가고 싶은 식당은 예약이 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저희처럼 30 분 전에 식당을 고르면 예약을 못합니다. 주차난에 시달리다 지쳐서 입구 사진을 못 찍었으므로 로드뷰. 버거웍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36 · 블로그리뷰 372 m.place.naver.com 강릉 안목 해안 수제버거, 버거웍스입니다. 사실 포장으로는 몇 번 먹어봤는데 매장에 직접 오는 건 처음이네요. 지옥과 같은 주차를 해내고 입장. 예전에는 한가한 동네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핫플레이스가 된 동네라 주차가 불지옥 난이도입니다. 가게 바깥 테이블이 두 개 있네요. 안..

보고서/사먹음 2022.07.13

강릉 키즈카페 "원더스카이" - 여행이라면 키즈카페인건가

강릉 여행은 아니고 고향집 방문. 전날 저녁에 내려와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키즈카페를 가고 싶답니다. 이름까지 딱 집어서 얘기해요. 원더스카이. 키즈카페는 서울에도 많잖아. 왜 여기서까지. 아무튼 햇빛이 너무 쨍쨍하고 더워 물놀이 일정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갑니다. 강릉까지 와서 키즈카페, 원더스카이. 원더스카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4 · 블로그리뷰 108 m.place.naver.com 사실 강릉에 올 때 비가 온다거나 너무 덥거나 그러면 가끔 원더스카이에 갑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 시.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시간을 때우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갑니다. 아니다, 당근과 감자를 캤다. 구름 한 점 없는 더운 맑은 날이군요. 주말 내내 비가 온다고 그러더니 구름도 안 보이네요. 주차장은 ..

보고서/가봄 2022.07.12

천호 베이커리 "하이몬드" -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예전에 강동구 살 때 알던 빵집이 있습니다. 한 7 ~ 8 년 되었나요. 천호에 갈 일이 있으면 어쩌다 한 번 들리는 곳이었죠. 사실 그때도 유명했어요. 브랜뉴하이몬드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61 · 블로그리뷰 858 m.place.naver.com 그때 이름은 "카페 드 하이몬드" 지금은 "브랜뉴 하이몬드" 뭐랄까, 이름이 참으로 힙 하다랄까. 그냥 "하이몬드"로 부르겠습니다. 점심 먹고 2 시 30 분쯤 디저트를 먹기 위해 들렸습니다. 예전에는 천호역 7 번 출구 쪽에 있다가 쭈꾸미 골목과 롯데시네마 사이로 이전했습니다. 가게는 1 층과 2 층으로 1 층은 베이커리, 2 층은 카페입니다. 1 층에서 빵과 커피를 같이 주문하고 2 층에서 픽업해도 됩니다. 빵이 맛있어 보이네요. 2022.07.08..

보고서/사먹음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