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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계절이므로 경치 구경은 물 건너갔습니다. 아니, 물 건너가면 죽을 수도 있으니 물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사실 95%의 무계획으로 이루어진 이번 단양 방문은 아이들을 오션월드에서 놀게하는게 제 1 목적입니다. 제 2 목적은 맛집 투어죠. 그리고 남는 시간에 동굴 구경이나 할까 했지만 호우특보를 비롯한 각종 경고를 무시할 수 없으므로 얼마 전부터 아들과 아들이 가고 싶어 하던 아쿠아리움이 단양에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소노문 단양에 투숙하였다면 아쿠아리움 티켓을 프론트에서 할인된 가격에 사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가는 어른 10,000원, 어린이 6,000원 이지만 할인 가격은 어른 8,000원, 어린이 4,800원. 심지어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소노..

보고서/가봄 2023.07.19

[단양] 석갈비와 막국수 "마느리 막국수" - 마늘은 거들뿐

단양입니다. 두 달 전인가 소노문 단양 리조트를 무지성으로 예약하고 기억 속에서 지웠다가 당일 아침이 부랴부랴 스케줄을 잡아봅니다. 완벽하죠. 서울은 비가 안 왔는데 중앙 고속도로를 달리는 와중 비가 쏟아집니다. 그래도 경치 하나는 기막히네요. 2만 2천원을 추가한 경치는 호우 경보 남한강 뷰입니다. 그리고 밥. 빠른 밥. 4 드론 like that. 사실 체크인 처리만 하고 밥 먹으러 왔어요. 입실은 나중입니다. 여행이 다 밥이지 뭐겠어요. 아이들 아침 먹이면서 핸드폰으로 슥슥 검색해 나온 3개 집 중 하나 아무거나 골라 갑니다. 마느리막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873 · 블로그리뷰 367 m.place.naver.com 마느리 막국수입니다. 단양은 마늘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늘을 조금 큐..

보고서/사먹음 2023.07.18

background 에서도 동작하는 javascript 를 만들기

setInterval 또는 setTimout 을 이용해 주기적인 호출이 필요한 javascript 를 작성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바로 브라우저가 백그라운드일 때 정상적으로 javascript 가 정상적으로 호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let count = 0; setInterval(() => { console.log(`call: ${++count}`); }, 200); 이런 코드를 작성했다고 합시다. 5번까지 정상적으로 약 200ms 간격으로 호출되나 백그라운드로 이동된 후부터는 대략 1초 간격으로 호출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폴링이 필요하다거나 카운팅을 한다거나 하는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 경우 Web Worker 를 이용하여 작성하게 되면 해결됩니다. const blob..

개발/Front-End 2023.07.14

[칵테일] 올드 패션드 - 귀찮아도 대충해도 내 입맛엔 괜찮아

이것은 구식입니다. 올드 패션드. 레시피 따위 알 게 뭐야. 대충 넘어갑시다. 위스키 조금, 설탕 조금, 앙고스투라 비터스 조금 들어갑니다. 구하기 힘든 재료로는 앙고스투라 비터스가 있습니다. 이건 좀 이따 말하기로 하고, 시작. 올드 패션드 글라스 하나 준비해 주십시다. 없으면 머그컵. 주조기능사는 버번이고 IBA 에서는 라이를 쓰라고 합니다만,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입맛에 맞는 위스키 쓰시면 됩니다. 집에 버번과 라이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니고 아니, 생각해 보니 버번은 많은데 라이는 없네요. 라이 하나 사야겠군요. 제 입맛에 딱 맞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리벳 15년" 입니다. 왠지 광고 같네. 칵테일을 말기에는 좀 비싼 위스키인데 맛있는 위스키로 말면 더 맛있으니까. 비싼 위스키가 맛있는..

보고서/타먹음 2023.07.13

충무로 에비텐 모듬카츠 "백소정" - 앗... 아아...

예전에 부대찌개 포스팅을 쓴 적이 있는데,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2022.05.17 - [보고서/사먹음] - 충무로 부대찌개 "원부대찌개" 충무로 부대찌개 "원부대찌개" 어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다가 돈가스로 급선회하였으므로 오늘 점심은 부대찌개입니다. 사옥 이전으로 인해 전혀 새로운 동네에 왔더니 새로운 식당을 찾아가는 맛이 있네요. 그래도 집이 좋 naveen.tistory.com 그중에 원부대지개라고 있었어요. 네, 있었어요. 거기 부대찌개를 참으로 좋아했었는데. 네, 좋아했었어요. 그 집이 사라졌습니다. 왜지, 왜 좋은 건 항상 사라지는 걸까요. 리뷰라도 정성스럽게 써볼걸. 백소정 동국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72 · 블로그리뷰 75 m.place.naver.com 아무튼 그 자리에 ..

보고서/사먹음 2023.07.12

먹태깡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보자

먹태깡이 인기랍니다. 왜 인기가 있을까요? 한번 알아볼까요. 사실 와이프가 먹어보고 싶다고 그랬습니다. 아내가 원하면 그것이 무엇이라도 구해다 주는 것이 남편의 몫. 일단 먹태깡을 구해야죠. 집 근처 편의점에서 먹태깡이 전멸이니 회사 근처에서 구해봅니다. GS25 편의점에 재고가 있군요. CU 에도 재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장에 가면 품절입니다. 재고 조회의 신용도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낮습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7 천보 가까이 걸어서야 3 봉지를 구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러고 있는걸까. 영롱한 까만 봉다리에 반짝이는 먹태깡. 와이프 칭찬받을 생각에 벌써부터 배꼽이 간질간질합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퇴근 후, 고생한 나란 인간을 위해 진토닉을 시원하게 말아봅니다. 찬란..

보고서/해먹음 2023.07.10

상일동 양꼬치 & 경장육슬 "현우네 양꼬치" - 여기 완전 패밀리 레스토랑이구만

양꼬치에 대한 추억을 되새겨 보자면, 예전에는 양꼬치를 손으로 돌려 구워 먹었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올랐지만 지금은 그냥 초원이만 생각납니다. 그... 지금도 대관령 양떼목장 앞에서 양꼬치 팝니까? 조카 어릴 때 같이 갔다 문화 컬처 상당히 받았었는데. 현우네양꼬치 3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6 · 블로그리뷰 77 m.place.naver.com 상일동에 위치한 "현우네 양꼬치"입니다. 다행히 근처에 양떼목장은 없으므로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는 3호점으로 갔습니다. 2호점은 없습니다. 있다가 없어졌는지 사장님이 숫자 2에 대한 슬픈 기억이 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관계로 가게 외관 사진은 없습니다. (?) 아무튼 시간은 사람이 한가한 저녁 6시. 가기 전에 양..

보고서/사먹음 2023.07.06

충무로 김치찜과 부추전 "남산도담" - 비오는 날 막걸리

3개월 만이군요. 블로그 포스팅을 쓰는 게. 세상만사 한창 귀찮을 나이라 좀 쉬었다가, 금융치료를 받고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역시 돈이 최고지. 늘 있던 잡설 분량을 채웠으니 시작해 봅시다. 비 오는 날입니다. 점심때 비 오면 짜증 나지만 오늘 우리는 경쾌합니다. 남산도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49 · 블로그리뷰 616 m.place.naver.com 점심에 막걸리를 서비스로 주는 남산도담이라는 곳을 가는 중이거든요. 저 멀리 남산도담이 보이네요. 비 오는 날의 골목길도 운치 있지만 밥 먹을 생각에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막걸리겠지.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가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역시 다들 한마음 한뜻의 한민족. 비 오는 날 탁주는 못 참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빠른 주..

보고서/사먹음 2023.07.04

충무로 샤브칼국수 "안동 곰샤브 칼국수" - 고기 고기 칼국수

인현시장입니다. 충무로역에 있죠. 거기 인현시장 먹거리 골목이 있고, 안동곰샤브칼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49 · 블로그리뷰 3 m.place.naver.com "안동 곰샤브 칼국수" 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왠지 곰샤브라는 이름이 어디선가 가봤던 거 같거나 들어봤던 거 같다면 그것은 착각일까요. 곰샤브.. 곰국수랑 비슷해보여서 그런가요. 곰샤브, 곰국수... 곰탕? 아! 곰탕할 때 그 곰인가요. 육수를 잘 고았다는 그 말이겠죠? 인현시장 먹거리 골목을 따라 걸어갑니다. 길이 좁아요. 이 좁은 길로 오토바이도 다니고 사람도 다니고 비둘기도 다닙니다. 마침내 도착한 안동 곰샤브 칼국수. 손님들로 꽉 찬 좁은 실내에 4인 테이블이 한 개가 비워져 있네요. 우리 일행은 5명이지만, 스스로를 마른 인간이라 ..

보고서/사먹음 2023.03.14

소고기 "소플러스 미사점" -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소고기입니다. 소고기. 맛있는 소고기. 모종의 이유로 고생한 첫째를 위한 소고기. 라고 핑계를 대고 그냥 고기가 먹고 싶었어요 소플러스 미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25 · 블로그리뷰 190 m.place.naver.com 소플러스 미사점입니다. 집에서 사다가 구워 먹어도 되는데 오늘따라 왠지 화로구이가 먹고 싶었어요. 널찍한 주차장이 있지만 꽉 찹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중 삼중 주차해야 해요. 다행히 주차 요원이 있어 안내를 해줍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찍 갔어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고 일찍 가는 사람이 소고기를 먹죠. 환풍구가 요렇게 테이블에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가게가 답답해 보이지 않고 널찍해 보여요. A 세트를 시킵니다. 저희는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므로 1키로 정도 ..

보고서/사먹음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