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입니다.
비 오는 주말입니다.
2022.08.11 - [보고서/가봄] - 뮤지컬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뮤지컬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캐치! 티니핑입니다. 캐치 뒤에 느낌표가 있습니다. 2020 년 3 월부터 방영한 마법소녀가 나오는 그렇고 그런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렇고 그렇다고 하니까 이상하잖아. 서울 어린이대공원 옆 유니
naveen.tistory.com
원래 스케쥴은 뮤지컬 감상 후 점식 식사.
그리고 집으로 귀환이었는데,
마침 서울상상나라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럼 가야죠.
서울상상나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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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밥을 먹고 상상나라에 갑니다.
주말은 예약이 엄청 치열하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상상나라 | Seoul Children's Museum
어린이 중심의 복합체험놀이공간, 운영안내, 전시소개, 교육안내 홈페이지
www.seoulchildrensmuseum.org
예약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4,000 원.
주차장은 지상/지하 모두 있어 주차가 힘든 편은 아닙니다.
멀리 보이는 핑크퐁은 마스크를 벗고 있네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 그런가 봅니다.
작년에 갔을 땐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요.
입구에 들어와 좌측에 보이는 곳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티켓을 받으시면 됩니다.
천장에 매달린 고래들.
요즘 핫한 어느 변호사가 보면 좋아하겠네요.
입장 전부터 놀이 자판기에 혼이 나갔네요.
난관을 뚫고 입장했습니다.
입구에 바로 보이는 카멜레온 놀이.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인기 만점 굴리기 놀이.
항상 아이들이 많아 어른들이 중재를 잘해줘야 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놀이.
조기 교육인가.
퍼즐을 다 맞추면 각 동물에 대한 동영상이 나오는 퍼즐 놀이.
이것도 꽤 인기가 많네요.
그리고 1층 최고 인기 포인트, 그림 그리기.
요렇게 모니터에 그림을 그리고 벽으로 보내는 거랍니다.
요거 하려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해요.
한참을 놀다가 2층으로 이동.
사실 이후에는 여기가 2층인가 3층인가 헷갈립니다.
왜 나는 안 보이냐며 어리둥절 중.
카메라가 너무 높게 있어요.
꽤 뒤로 물러선 뒤에야 보였답니다.
밟으면 빛이 변하는 바닥.
열심히 뛰어 주스를 만드는 놀이.
판을 기울여 미로를 탈출하는 놀이.
아, 저 소화조 속 물 진짜 같아서 기분 이상해요.
그거 있잖아요 그거. 똥물.
똥으로 달리는 버스.
진짜로 있다면 저는 베스트 드라이버일 겁니다.
파이프 놀이터.
사람이 많네요.
대체적으로 연령이 낮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천을 쏙 넣으면
파이프를 따라 이동합니다.
저는 집으로 이동하고 싶습니다.
바글바글 사람들.
부모들은 정신이 혼미합니다.
앉아 쉬기에는 앉을 자리도 별로 없거니와
아이들끼리 놀라고 나두기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잃어버리기 십상입니다.
결국 계속 따라다니게 되죠.
줄 서서 기다리는 크레인 체험.
인기가 많아 꽤 오래 줄을 서야 합니다.
둘째가 마침 크레인을 조종하고 있네요.
한쪽에 마련된 컨베이어 벨트로 벽돌을 올리면
크레인이 바구니에 담아 내립니다.
이 패턴이 남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나 봅니다.
왔다 갔다 벽돌을 들고 나르고 한참을 노네요.
집도 지어봅니다.
나중에 엄마 아빠 집도 지어주렴.
페달을 밟아 물 주기.
로잉 머신 같은 자동차.
계속 지켜봤는데 완주율이 저조합니다.
생각보다 힘든가 봐요.
사진으로 일일이 찍기엔 너무나도 많은 놀이와
거기에 영혼을 빼앗긴 채 쉴 새 없이 돌아다니는 아이들
수많은 인파로 인해 어른들은 지치고 아이들은 신나는 서울상상나라입니다.
1층에서 놀다 지루해지면 2층으로,
2층에서 놀다 지루해지면 3층으로,
3층에서 놀다 지루해지면 1층으로,
무한 반복.
...아?
지하를 안 가봤다.
마지막으로,
묘하게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핸들 돌려 호두과자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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