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삼계탕 "진한방삼계탕" - 여름 보양식계의 마스코트

2022.08.11 - [보고서/가봄] - 뮤지컬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뮤지컬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뮤지컬을 보고 나왔습니ㅏ다.

이제 밥을 먹을 시간이네요.

 

진한방삼계탕군자점 : 네이버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상상나라라는 키즈카페 비슷한 곳에 가기로 했으므로 근처에서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근처입니다.

상상나라 근처요.

상상나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옵니다.

 

내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정신없이 들어왔네요.

최근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우산을 들고 나오길 잘했군요.

 

메뉴

이것저것 많이 파네요.

 

빠르게 주문합니다.

한방삼계탕 두 개, 밥 한 공기, 감자전 한 개.

 

아이들은 밥 한 공기 반 나눠주고,

삼계탕 좀 나눠주고,

늘 잘 먹는 감자전을 주면 됩니다.

 

반찬

반찬이 나왔습니다.

보통 삼계탕집에는 안 나오는 무 장아찌와 고추 장아찌가 있네요.

감자전을 추가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원래 이렇게 나오는 걸까요.

 

모르겠네요.

 

 

한방삼계탕

한방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닭은 늘 그렇듯 작은 닭.

영계백숙입니다.

 

15,000 원짜리 삼계탕.

물가가 놀랍게도 쑥쑥 잘 자랍니다.

 

작은 닭 한 마리 들어가는 삼계탕이 15,000 원이나 하냐라고 생각하다가

요즘 후라이드 치킨 가격을 생각하며 숙연한 마음으로 그냥 먹습니다.

생닭 가격은 싼데 닭 요리 가격은 왜 죄다 비쌀까요.

찜닭! 너 말이야! 너!!

 

감자전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감자전과 꽤 다른 모양이네요.

 

감자전

꽤 두꺼운 감자전.

 

식감도 제가 생각한 감자전과 꽤 다릅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많이 나지 않은걸 보니 밀가루를 섞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감자전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잘 먹네요.

강원도인의 피.

 

삼계탕

살짝 실망한 감자전과 다르게 삼계탕은 야들야들하고 맛있네요.

오랜만에 먹은 삼계탕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올해 삼계탕이 처음이네요.

작년에도 반찬집에서 시켜 먹은 반계탕이 전부군요.

 

올해는 기어이 삼계탕을 먹었으니 아프지 말아야겠습니다.

하지만 2주째 안과 다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