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뷔페입니다.
사실 이름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성원 푸드몰이었다가 리뉴얼하면서 성원 뷔페가 된 것 같다고 짐작을 할 뿐입니다.
찾아보기 귀찮습니다.
사실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습니다.
충무로역 8번 출구에서 바로 보입니다.
근데 사실 저 건물이 아닙니다.
그 뒤에 보이는 스테이락 호텔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도 속아서 성원정까지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성원정 건물 1 층에서 직원이 물어봅니다.
식사하러 오셨나요?
네.
3 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네~
3 층 고기집에서 당황한 저희는 직원에게 물어봅니다.
여기 뷔페 아닌가요?
여기가 아니고요, 건너편 호텔 건물입니다.
네?
똑같은 질문을 하는 손님이 많은지
3 층 직원의 표정은 이미 해탈한 표정이었습니다.
1 층에서 뷔페 아니라고 말을 해 주던지!
호텔 입구입니다.
여기 4 층입니다.
이걸 잘 보셔야 합니다.
저희와 같이 성원정 건물 4 층까지 올라갔다 호텔 건물로 이동한 팀만 3 팀이에요.
다 같이 어리둥절 표정으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이동했습니다.
이쯤 되면 입구에 안내를 크게 해 놓을 만도 한데 말이죠.
힘겹게 도착한 성원 뷔페.
많이 먹으려고 10 분 일찍 나왔는데 10 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18,000 원.
호텔 뷔페라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테이블로 안내 받았습니다.
무슨 모임이 있나 봅니다.
그것도 세 팀이나.
사람이 많네요.
음식을 가지러 가봅니다.
음식 가짓수가 많고,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호텔 뷔페라는 이름이 있어서인지 음식 퀄리티 유지가 잘 되는 기분입니다.
김밥도 보통 뷔페에 나오는 김밥보다 퀄리티가 좋아 보입니다.
분모자 없는 분모자 떡볶이.
누군가 분모자를 싹 쓸어갔나 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모듬 바베큐
뷔페에 나온 바베큐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만족스러운 퀄리티입니다.
모듬 전.
모든 전은 그저 그런 맛이었고요.
왜 때문인지 먹는 사람이 꽤 많은 비빔밥.
음식을 이것저것 담아봅니다.
옆 아저씨 음식 사진도 몰래 찍어봅니다.
팀장님 음식도 몰래 찍어봅니다.
맛있고 배부르게 음식을 몇 접시 먹었으면 후식은 쌀국수입니다.
면도 직접 삶아야 하는 레알 셀프 쌀국수입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백짬뽕이 맛있습니다.
백짬뽕 맛집입니다.
다음에 가면 쌀국수 면 삶아서 백짬뽕에 넣어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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