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신상 틈새라면 리뷰를 봤습니다.
와이프가 같이 보다가 카레맛 맛있겠다 하면서 침을 꼴깍 삼키더라고요.
다음 날.
사 왔습니다.
틈새라면 매운카레.
봉지 조리예에 고춧가루 뭉탱이가 신경 쓰이네요.
평범한 뒷면.
내용량 200 g, 열량 595 kcal.
평범합니다.
나트륨은 1,190 mg 으로 일일 권장 섭취량의 60 % 입니다.
비빔면이라 나트륨이 낮네요.
평범한 비빔면 조리법인데 끓이는 시간이 5 분이군요.
면이 꽤 두꺼운가 봅니다.
자 이제 끓여 봅시다.
소스 봉지가 상당히 큽니다.
면은 역시나 굵은 면이네요.
꽤 굵습니다.
너구리 보다 굵네요.
바글바글 끓입니다.
5 분.
두 개 끓이면 10 분?
재미없고 지루하네요.
남는 시간에 파김치를 썰어 이쁘게 담아 봅니다.
요즘 파김치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늙어서 그래.
요리 조리 끝.
아... 소스 색이...
어두침침한 색이 꽤 매워 보이네요.
매운 향도 확 올라옵니다.
잘 비벼서 먹습니다.
양파 건더기가 좀 보입니다.
맛은 매워요.
네, 맵습니다.
상당히 매워요.
후추 같이 톡 쏘는 매운 맛과
고추 매운 맛이 동시에 들어오는
그런 매운 맛.
다른 카레 관련된 라면과 다르게 카레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밥 비벼 먹으면 맛있을 듯.
아, 진짜 맵네.
정신 못 차리겠네요.
후추 향이 강해서 그런가.
제가 후추 향에 좀 약해요.
킹뚜껑보다 매워요.
킹뚜껑은 아무렇지도 않게 먹었는데,
이건 심각하게 맵네요.
매운 맛이 강해 쓴 맛이 납니다.
와이프는 맛있다며 옴뇸뇸 먹습니다.
예전부터 알았지만 다시금 느끼는 강한 사람.
맵지만 다 먹습니다.
음식 남기면 벌 받아요.
음식 수준이 아니던데.
내일이 걱정되는 맛이네요.
이거 스코빌이 몇이냐.
총평.
개인적으로는 카구리가 더 맛있다.
매운거 잘 먹으면 추천.
기승전 카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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