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가봄

배곧 키즈카페 "너티차일드" - 썰매랑 카트 놀이

날고싶은병아리 2023. 1. 31. 08:04

너티 차일드입니다.

너티. 음...

꼭 뒤에 차일드를 붙입시다.

 

너티차일드 배곧점

오늘의 키즈카페.

너티차일드 배곧점입니다.

 

위치는 배곧 신도시 아브뉴프랑 퍼플동입니다.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 가격이 좀 사악하다고 느낀 게

네이버 예약이 아닌 현장 예매의 경우 대인 가격이 8,000 원이에요.

무조건 네이버 예약을 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꼭 예약을 하고 갑시다.

 

메뉴판

어른 둘 아이 둘 예약하면 만원 할인됩니다.

천 원만 더 보태면 아메리카노 두 잔에 떡볶이까지 먹을 수 있죠.

떡볶이는 인정이지

 

입장

아무튼 입장하면 팔찌를 줍니다.

그 종이로 붙이는 팔찌말이에요.

어디다 쓸 줄 알고 열심히 하고 다녔는데 아무짝에도 쓸모없었어요.

 

팔찌

바코드가 있어서 매점에서 결제할 때 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안마의자

안마의자도 현금이었어요.

 

카페

아니, 현금이 아니었어도 카페 한 구석에 있는 안마의자에 앉을 용기는 안 나네요.

 

너티차일드 배곧점

내부는 꽤 넓습니다.

 

볼풀

일단 중앙에는 거대한 볼풀이 있고요.

 

트램폴린

그 옆에는 거대한 트램폴린이 있습니다.

 

썰매

그리고 썰매.

 

썰매

아이가 신나게 타고 내려오면 어른이 신나게 위로 끌어올립니다.

다들 그렇게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아이들에게 처음 한 번은 그렇게 해주고 다음에는 알아서 끌고 올라가도록 알려줍니다.

이제는 그럴 나이가 되었어요.

 

직원분이 위에서 아이들을 컨트롤해주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썰매

1 트랙은 밋밋하고 짧은데 2 트랙은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저도 타보고 싶었지만 안마의자처럼 이것도 그럴 용기는 안 나는군요.

어른이 되어가는 건 하고 싶은 무언가를 포기해 가는 과정인가 봅니다.

 

총 쏘기

총을 빵야빵야 쏘는 공간도 있군요.

투명한 보호 안경을 쓰고 들어가 말랑말랑한 공을 공기로 쏘는 그런 게임입니다.

근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의외로 좋아하진 않더라고요.

 

카트 레이싱

카트 레이싱입니다.

정비 시간이군요.

매 정각마다 30분씩 운행합니다.

 

편백 놀이

레이싱 트랙 중간에는 편백 놀이 공간이 넓게 있어요.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접근성 이슈가 있군요.

 

레이싱 트랙

레이싱 트랙이 생각보다 긴 탓에 편백 나무 놀이 공간도 꽤 큽니다.

 

카트 레이싱

시간 맞춰서 다시 왔습니다.

120cm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승하여 탑승하도록 되어있네요.

아싸. 신난다.

 

 

카트 레이싱

직원의 지도하에 어른과 아이 모두 신나는 카트를 즐겨볼까요.

 

카트 레이싱

평지를 달리는 느낌은 평범한데

 

카트 레이싱

내리막 길에서의 속도감이 상당합니다.

어른이 타도 신나네요.

 

워터 건

마지막으로 워터 건으로 불 끄기 놀이 좀 하다가

 

게임

아들과의 즐거운 게임 한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너티 차일드 배곧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