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김치찌개 "양푼이생고기김치찌개" - 인현시장, 가성비 좋은, 소주가 땡기는 맛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이제는 아침 출근 길이 늘 새벽 같네요.

 

회사 앞 냉면집의 기나긴 줄은 어느덧 사라지고,

뜨끈한 음식점 앞에 줄이 생기는 계절이군요.

 

양푼이생고기김치찌개 충무로본점 : 네이버

 

그래서 오늘 점심은 김치찌개.

몇 번 가본 김치찌개 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다른 곳을 찾아 헤매이다 찾은 김치찌개 집입니다.

 

"양푼이 생고기 김치찌개"

 

가게 이름에 모든 정보가 다 담겨 있군요.

 

위치

충무로역과 인현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멀지 않아요.

 

양푼이 생고기 김치찌개

지나다니다 몇 번 보긴 했었는데

그때는 목적이 다른 음식점이라 그냥 스쳐 지나갔었지요.

 

1 층

가게는 총 2 층입니다.

이미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2 층

2 층입니다.

이 날은 2 층에 사람이 별로 없군요.

 

메뉴

김치찌개 말고 보쌈정식도 파네요.

오징어볶음도 있군요.

다 맛있어 보이지만,

우리는 김치찌개.

 

 

반찬

반찬은 매번 바뀌는 것 같습니다.

 

반찬

이건 다른 날 찍은 반찬 사진.

애호박 볶음 맛있었어요.

 

김치찌개

빠르게 나오는 김치찌개.

3 명 + 2 명으로 나눠 앉아서 이건 2 인분이에요.

 

김치찌개

바글바글 맛있게 끓고 있는 김치찌개를 멍하니 보고 있습니다.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1 인분에 8,000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꽤 많이 들어 있죠.

 

밥

밥은 큰 그릇에 담아 주십니다.

아마도 다른 식당 2 공기 정도 되는 양이 아닐까 싶은 꽤 많은 양이예요.

 

라면 사리

라면 사리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원래 주시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갈 때마다 주시네요.

 

김치찌개

김치찌개를 일단 한 번 앞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살짝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바로 소주가 땡기는 맛이죠.

그래서 그런지 소주를 드시는 테이블이 많아요.

 

새로 나온 새로라는 소주를 마셔보고 싶지만,

 

직장인의 점심은 슬픕니다.

 

라면 사리

라면 사리를 넣고 육수도 조금 더 붓고 팔팔 끓여 먹으면!!!

 

소주가 더 땡깁니다.

 

계단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에는 저녁으로 오겠다며 다짐을 합니다.

 

"양푼이 생고기 김치찌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