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입니다.
돈까스.
참 돈까스 많이 먹으러 다니네요.
필동카츠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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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카츠입니다.
유명하다고 합니다.
맛있다고 합니다.
안 가볼 수 없죠.
좁은 골목.
어? 여기도 식당이 있네? 싶은 곳에 있습니다.
주문은 밖에서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음료수도 팔고 술도 팔고 하는데 사실상 메뉴는 저게 끝이에요.
저는 등심가츠동을 시켰습니다.
손님이 꽉 차 있어 10분 정도 기다리다 입장.
손님들이 우르르 나갔다기보다는 가게가 작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전부예요.
소박한 반찬과 장국.
장국은 살짝 매콤하군요.
벽에 붙어있던 맛있게 먹는 법을 숙지합니다.
뿅.
등심가츠동이 생성되었습니다.
등심 돈까스를 제외하고는
가지, 꽈리고추, 버섯 튀김입니다.
손.... 같은 게 하나 보이는데 저게 버섯입니다.
접시를 꺼내고 튀김들을 옮긴 다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돈까스가 있으니 튀김 가짓수가 적어도 푸짐합니다.
밥에는 계란 스크램블이 올라가 있습니다.
살살 비벼 먹으면,
살짝 싱겁습니다.
그럴 땐 타래 소스를 더 넣으면 됩니다.
튀김과 돈까스도 맛있군요.
얇은 튀김옷을 입은 튀김은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꽈리고추가 맛있군요.
저도 다음에는 꽈리고추를 튀겨 봐야겠어요.
돈까스의 고기는 부드럽고 간도 딱 맞네요.
소금이나 타래 소스를 찍지 않아도 간이 맞아 와사비만 올려 먹어도 맛있어요.
저런 돈까스를 집에서 튀겨보는 게 제 목표인데
재택이 끝나니 시간을 내기 쉽지 않군요.
시간이 아니라 실력이 문제겠지.
양도 푸짐하여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역시 언제나 돈까스는 옳습니다.
필동카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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