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코로나 기간
처음에는 회사 노트북을 빌려서 식탁에서 일했어요.
금방 끝날 것 같던 재택이 길어지면서 모니터를 한 개 샀죠.
그러고 재택이 더 길어지자 컴퓨터와 책상을 사서 식탁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다가
재택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자
책상 크기를 늘리고 모니터를 추가로 사고 컴퓨터를 팔고 노트북을 샀으며 의자까지 따로 샀습니다.
그리고 이젠 (아직 가끔 어쩌다 한번씩 하긴 하지만) 재택이 끝나고
저 큰 모니터가 필요 없어졌어요.
그래서 뿅.
카멜마운트 무타공 TV 스탠드 거치대, FS-70 을 샀습니다.
어디다 쓰려고?
거실에 모니터를 설치해 티비처럼 보기 위함이죠.
네, 거실에 티비가 없었습니다.
안방에 프로젝트 설치해 놓고 봐요.
그래서
티비 스탠드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거실에 티비를 설치하기 전까지 쓰려고 합니다.
카멜마운트 무타공 TV 스탠드 거치대.
VESA 600x400.
최대 중량 30kg.
일반적으로 70인치 티비까지 설치 가능하다고 합니다.
엄청 가벼운 티비면 더 큰 것도 되겠죠?
엄청 무거운 티비면 더 작아야 하니까 티비 무게를 체크해야 합니다.
전 모니터에 달꺼라 무게를 딱히 신경 쓰진 않았어요.
언박싱.
고양이는 별매입니다.
많아 보이지만 사실 별거 없는 부품들.
나사는 많지만 대부분은 티비 VESA 홀과 호환을 위해 이것저것 들어있는 거라 다 쓸 일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모니터를 마운트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그 나사를 그대로 쓸 거예요.
뭐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마감 상태네요.
약간의 유격은 의도한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럴 거라 믿자.
육각렌치는 구성품에 포함이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이런 거 자꾸 사면 집에 육각 렌치가 자꾸 늘어나요.
이미 집에 몇 개 있음.
필립스 40인치 UHD 모니터.
크고 무거워요.
400x400 을 200x200 으로 내리기 위해
이미 모니터에 설치된 확장 브래킷을 제거해야 합니다.
브라켓을 제거하고 거치대용 마운트를 끼웁니다.
중간 과정이 많이 생략되었는데
그건 뭐 설치랄꺼도 없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설치가 끝나면 미리 사둔 크롬 캐스트를 연결.
높이 조절은 가능한데
수평 조절이 안되서 좀 아쉽긴하네요.
그래도 애들 방 침대 사고 거실 정리가 끝나 큰 티비를 사기 전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겠어요.
근데 모니터 스피커가 구려서 스피커 마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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