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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순대국밥, 뼈해장국 "강창구찹쌀진순대 본점" - 순대국밥 먹으러 왔다가 뼈해장국

날고싶은병아리 2022. 9. 20. 07:22

구리에 키즈 카페 갔다가 저녁 먹으러 왔습니다.

주문하고 그러다 보면 딱 저녁 시간이 될 듯하네요.

 

요즘따라 왜 이렇게 순대가 먹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집 앞에 순대차가 가끔 오긴 하는데 제 입맛은 아니더군요.

 

 

강창구찹쌀진순대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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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순대국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강창구찹쌀진순대 본점

강창구찹쌀진순대 본점입니다.

구리 쪽에서 시작하는 체인점인가 보군요.

 

주차장

주차장은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주차 관리인도 따로 있어 주차 자리를 안내해 주시니 편하네요.

요즘은 주차 편리성이 음식점을 고르는 중요 사항 중 하나죠.

 

입구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입구로 들어갑니다.

 

새로운 음식점을 갈 때의 두군거림은 설레죠.

 

 

내부

구석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게가 꽤 넓네요.

 

메뉴

메뉴가 꽤 여러 종류가 있어요.

눈길을 끄는 토마토 순대국.

음... 토마토 순대국이라...

시도해보고 싶긴 한데 오늘은 그런 기분은 아니에요.

 

순대국 체인점의 본점에 왔으니 순대국으ㄹ...

저는 뼈해장국.

 

뭐지

뼈해장국이 땡기네요.

분명히 오기 전에는 순대국이 땡겼는데.

제 마음은 가을과 같아서 흔들리는 갈대 같습니다.

 

그래도 와이프는 순대국 선택.

한 개는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정식은 모듬 순대가 조금 나온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돈까스.

돈까스가 있으면 그 어떤 음식점도 두렵지 않아요.

 

부추 무침

순대국밥의 쏘울 메이트, 부추 무침.

나이가 드니 부추 무침도 점점 맛있어지네요.

 

크림 스프

돈까스에 나오는 크림 스으프.

첫째는 스프를 안 먹고 둘째는 스프를 가끔 먹습니다.

 

크림 스프

키즈 카페에서 체력을 최대로 방전하고 온 상태라 허기지나 봐요.

오늘은 스프를 잘 먹네요.

 

 

모듬 순대

정식에 나오는 모듬 순대.

두 개 다 정식으로  시낄껄 하는 아쉬움이 잠깐 들었는데,

과식은 뱃살 증량의 주범이므로 참아야죠.

 

깍두기

국밥집 깍두기는 아주 중요하죠.

살짝 아쉬웠습니다.

 

무생채

제 입맛에는 무생채가 더 맛있었어요.

 

셀프바

고추, 양파, 새우젓 같은 것들은 셀프바로 운영하는군요.

풋고추가 사진에 안 보이는데 리필 중이셨어요.

 

반찬

테이블 세팅 끝.

순대가 맛있네요.

 

아, 둘 다 정식으로 시킬걸.

 

순대국밥

와이프가 주문한 순대국밥.

다데기는 기본 토핑이군요.

 

순대국밥

내용물이 푸짐하게 들었네요.

맛이 훌륭합니다.

 

 

뼈해장국

제가 시킨 뼈해장국.

요즘 뼈해장국 먹어 본 지 오래되어 기대가 됩니다.

 

뼈해장국

오, 뼈해장국도 꽤 맛이 좋습니다.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국물도 얼큰하고 시원하네요.

 

돈까스

돈까스는 역시 돈까스.

국밥집 돈까스.

그래도 기름기 없이 잘 튀겼네요.

 

저희 애들이 돈까스 소스를 먹지 않는 특이 습식을 하시는 분들이라

소스는 따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음에 구리에 올 일이 있으면 또 오고 싶네요.

순대가 맛있어 포장해다가 집에서 막걸리랑 먹으면 끝내주겠어요.

 

그저 술 생각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