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3

수비드로 안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스테이크

일단 준비한 고기부터 보시죠. 한우 1++ 샤토브리앙 안심 300g 과 뉴질랜드산 스프링램 프렌치랙 460g 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비싸고 맛있는 고기입니다. 왜 이 돈지랄인가 하면, 와이프님이 "스테이크 먹어 본 지 오래됐네." 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비싼 고기를 먹어야 아, 내가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로또를 사겠지. 마블링이 블링블링한 안심. 샤토브리앙 부위는 안심 중 양쪽 끝 부분을 제거한 부위로 가장 최고급 부위입니다. 프렌치랙은 양갈비입니다. 스프링램은 5~6개월의 어린 양입니다. 어린 양... 미안해 초원아... ㅜㅜ 시즈닝입니다. 몬트리올 스테이크 스즈닝 하나면 끝! 이지만 파프리카 가루를 추가하여 발색과 훈연 향을 사알짝 넣겠습니다. 잡..

보고서/해먹음 2022.12.12

충무로 부대찌개, 모둠구이 "털보 스테이크 부대찌개" - 스테이크 구이?

부대찌개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저도 참 좋아합니다. 요즘 부대찌개 집 보면 김치찌개에 햄과 소시지를 넣고 부대찌개라고 파는 곳들이 종종 있습니다. 얼마 전 재택 하면서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 찾아갔던 집도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부대찌개집은 소중합니다. 털보스테이크부대찌개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4 · 블로그리뷰 110 m.place.naver.com 털보 스테이크 부대찌개라는 가게입니다. 오래된 부대찌개집에서는 스테이크라는 걸 파는 경우가 왕왕 있죠. 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티비에서 그런 걸 판다는 것만 몇 번 본 적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간판에 부대찌개보다 스테이크가 먼저 써져있습니다. 폰트도 더 커 보이네요. 스테이크가 메인인가 봅니다. 꽤 넓고 긴 내부. 참고로 오른쪽 벽 ..

보고서/사먹음 2022.08.12

미사 레스토랑 "트루낭" - 오오 연차 오오, 그러니 고기 먹으러 갑시다.

오늘은 금요일. 연차입니다. 오오 연차 오오. 직장인의 꿈. 직장인의 희망.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애 둘 유치원 보내놓고 돌아올 두시 반까지 자유시간입니다. 어서 둘쨰도 학원을 보내야 평일 연차 자유시간이 조금 더 늘어날텐데 말입니다. 오늘 연차의 사유는 고기, 아니 기념일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10년 전. 바람이 몰아치는 오늘. 뭔가 묘하게 닮은 10년 전과 오늘. 당연히 이런날은 간단하게 고기를 먹어야죠. 저녁 밥상으로 삼겹살이 준비되어 있으니 소고기를 먹으로 갑니다. 찾아갈 곳은 트루낭이라는 고기집 아니 레스토랑... 아니 파인 다이닝이라고 합시다. 파인 다이닝이라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으니까 그렇게 우리끼리 합의합시다. 트루낭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10 · 블로그리뷰 313 m.p..

보고서/사먹음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