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동네 산책하다 새로 오픈한 나주당이라는 곳.
그냥 새로 오픈한 호프집 + 횟집 정도인가 했는데 건너편 호호치킨에서 새로 2호점을 낸 느낌이다.
딱히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호호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받은 사인들이 벽에 붙어있으니 누가 봐도 2호 점이다.
호호치킨에서 똥집튀김을 먹었을 때 가게 분위기에 비해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고 느껴 몇 번 갔었는데,
코시국의 여파로 한동안 못 가다 오랜만에 맥주 마시러 나온 김에 들린,
새로 생긴 가게에서 호호치킨의 진한 향기가 느껴져 당황했다.
아주머니는 아주 친절하시고 맥주도 시원하니 맛있다.
시킨 메뉴는 무뼈닭발에 치킨 반마리 그리고 맥주.
닭발은 닭발 맛이다.
무난하다.
치킨은 꽤 맛있다.
사실 갓 튀긴 후라이드 치킨이 맛없기는 어렵지만 매운 염지제를 쓰지 않은 느낌이라 고기 자체가 신선한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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