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이 강릉에 가고 싶다고 난리라 강릉에 내려왔습니다. 아들 둘과 와이프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두들 빚어봅니다. 아니, 아들 둘은 생전 처음인 거 알겠는데, 와이프는 왜 때문에 처음이지. 하긴 한 달 전 본 영화 내용도 기억 못 하는데. 엄빠가 모임 있으시다고 도망 나가셔서 만두로 배를 채우고 밤 바다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춥진 않았으나 역시나 추웠다고 해야 할 계절이라 오래 있긴 힘들군요. 저녁이 조금 부실하여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디오슬로"를 갑니다. 디오슬로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10 · 블로그리뷰 378 m.place.naver.com 어느덧 네이버 리뷰가 꽤 많군요. 차 없으면 오기 힘든 위치지만 그래도 덕분에 주차는 쉽습니다. 오슬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