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2

강릉 · 삼척 가족 여행기

몇 년 전 둘째가 태어나기 전 쏠비치 삼척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 다시 가고 싶었지만 둘째가 태어나고 이사를 하고 코로나가 터져 다시 못하고 있었죠. 이제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진 틈을 타 다시 가고 싶어 져 간신히 예약을 하게 되었죠. 주말에 다녀오면 좋은데 그건 예약이 너무 어려워 토요일 ~ 일요일은 아니고 일요일 ~ 월요일로 예약을 했기에 토요일은 강릉에서 놀기로 합니다. 고향이 강릉이라 부모님이 강릉에 계십니다. 따라서 강릉은 여행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여행과 다를 바가 없죠. 그리고 어른들도 여행처럼 놀면 그게 여행이 아닐까요. 돈을 흥청망청 쓴다는 말입니다. 그게 바로 여행의 본질이죠. 금요일, 저녁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저녁에 출발하면 아이들..

기록/일상 2022.07.20

쏠비치 삼척 조식 뷔페 "쏠비치 삼척 셰프스키친 " - 짧은 시간이 아쉽다

오랜만에 쏠비치 삼척에 왔습니다. 하지만 날이 많이 흐리군요. 비가 올랑 말랑 합니다. 2017 년에 오고 2022 년이니까 5 년 만이네요. 5 년 전 쏠비치 삼척에 대한 기억은 굉장히 맛있었던 조식 뷔페입니다. 셰프스키친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9 · 블로그리뷰 23 m.place.naver.com 여러분, 여행은 음식이에요. 명소, 체험, 다 필요 없습니다. 결국 기억에 남는 건 맛집입니다. 와이프는 아직도 신혼여행 숙소에서 조식으로 먹었던 미고랭을 다시 먹고 싶어 합니다. 발리에 다시 가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미고랭을 다시 먹고 싶어 해요. 추억은 미각 세포에 각인되는 거라고요. 아무튼 그 맛있었던 조식 뷔페, 이번에도 먹어야죠. 아침 8 시. 전날 전쟁 같은 물놀이를 하고, 조식 뷔페를 먹겠..

보고서/사먹음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