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2

[스포있음] 토르: 러브 앤 썬더 - 제목에 대혼돈은 여기에 붙였어야지

일단 한숨부터 한번 좀 쉬고 갑시다. 하아.. 토르: 러브 앤 썬더 B급 개그의 선을 잘 지켰으면 꽤 잘 만든 영화가 되었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 제목이 토르: 대혼돈의 유니버스 같아요. 스토리는 나오는 대환장의 캐릭터들에 비하면 나름 괜찮아요. 영화 제목이 사랑과 전쟁이었어도 이상할 게 없었던 것 같은데 사실 영화 끝날 때까지 왜 제목이 러브 앤 썬더인지는 그냥 사랑 타령을 해서 그런가 보다 했죠. 근데 얘 이름이 러브일줄이야. 토르가 점점 개그캐가 되어가는 건 그동안의 정신적 데미지로 인한 연령 퇴행이라고 칩시다. 오랜만에 영화에 나온 시프는 왜 개그캐를 만든 거죠. 그리고 어우... 마이티 토르도 개그캐야. 너 왜 개그캐니. 암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뇌의 캐릭터를 기대..

기록/문화 2022.09.16

[스포없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스토리도 대혼돈

꺄륵~ 꺄르륵~ 이게 얼마 만에 영화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보고 왔어요. 1년 전에 이터널스 보고 반년 만이네요. 아무튼 목요일에 연차 내고 오랜만에 극장에 갔는데 분위기가 막 이럼. 저 앞에 계신 분 혼자 계시고 저랑 와이프, 직원 1. 끝. CGV 하남미사 : 네이버 방문자리뷰 684 · 블로그리뷰 93 m.place.naver.com 영화 시작하는데 티켓 확인 안 해줘서 팝콘 파는데 가서 티켓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괜찮아요. 난 지금 신나니까. 제일 만만한 시간으로 골라서 좀 작은 상영관이네요. 아무도 없어요.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까 그분 들어오시고 와이프랑 저랑 세 명이서 영화를 봤네요. 거의 단독 대관 수준. 영화평을 내리자면, 재미있네요. 완다 비전을 안 보고 가..

기록/문화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