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식 시즌입니다. 외식을 제외하면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집에서 먹습니다. 어떻게든 아침을 먹이면 유치원을 간다는 희망과 유치원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다는 믿음으로 저녁은 간단하게 라는 무책임함은 방학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저희 애들은 병설이라 방학도 우라지게 깁니다. 매번 반찬을 사다 먹일 수는 없으니 간단한 반찬은 직접 해 먹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 입맛에 맞춤식으로 조리된 반찬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둘째가 좋아하는 바삭바삭한 마른새우볶음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재료 양 두절 꽃새우 크게 두주먹 맛간장 한 큰술 올리고당 한 큰술 사랑과 정성 넘치도록 두절 꽃새우입니다. 비쌉니다. 건새우볶음이 이렇게 비싼 재료가 들어가는 반찬인지는 아빠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약한 불에 살살 덖..